[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백령~인천항로 6월6일 운항 재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30일 고려고속훼리(주)에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교부했다. 이에 따라 백령-인천항로가 오는 6월6일 오전 백령도 출발을 시작으로 운항이 재개된다. |  | | <사진제공=인천해수청> | 고려고속훼리(주)는 애초 6월1일 운항을 시작하려 했으나 선박이 해외에서 도입됨에 따라 선원의 설비․장비에 대한 충분한 조정능력을 숙지하고, 안전운항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6월6일부터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452t급 옹진훼미리호(사진)는 여객 354명과 화물 5t 이상을 실을 수 있는 쾌속선으로 매일 오전 7시30분 백령도를 출발 대청도․소청도․인천까지(소요시간 약5시간) 약 228㎞ 항로를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은 지난 29일 해상교통안전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운항관리규정 현장심사(항로답사) 및 선박 접․이안시 안전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최종 면허를 교부하게 됐다.
인천해수청 이종호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사안전감독관을 통해 시험운항 시점부터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도감독을 실시해 항로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