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강화군, 어촌뉴딜 보고회..."정주여건 개선에 박차"

이경식 2022. 4.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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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2.04.19 14:49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이 속도감 있는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19일 유천호 군수, 이수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후포항 어촌뉴딜사업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창후항, 황산도항, 초지항, 외포권역(외포항․황청항) 뉴딜사업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후포항은 2019년에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준공됐다.

 

주민들과 함께 밴댕이 특화거리 조성, 메뉴개발, 밴댕이 이야기가 담긴 경관 조성 등을 통해 70~80년대 밴댕이로 번성한 후포항의 옛 명성을 회복,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다.

 

황산도항과 창후항 어촌뉴딜사업은 2020년에 선정돼, 황산도항 71억, 창후항 94억 등 총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황산도항은 물량장 조성, 접안시설 정비, 주민커뮤니센터, 해안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창후항은 복합센터, 물량장 확장, 공동창고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선정된 초지항 어촌뉴딜사업에는 72억 원이 투입, 어민센터, 생태광장, 주민쉼터 조성 및 경관개선 등 역사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어항으로 탈바꿈된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선정된 외포권역(외포항․황청항) 어촌뉴딜사업은 116억 원을 투입, 외포항은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창구 신축, 선양기 및 선양장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황청항은 선착장 및 부잔교를 정비하고 어구어망창고가 신설되며, 외포항 포토존 정비, 바다쉼터 조성, 수산물직판장 새우젓 상징 특화, 삼별초 역사광장 정비 등을 위해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날 “계획보다 미진한 사업은 국·과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사업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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