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강호 남동구청장 “봉사자로, 남은 소명 다할 것” 퇴임

이경식 2022. 6. 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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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2.06.29 14:45

[사진=남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29일 오전 10시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7기 구정을 마무리했다. 2006년 남동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재선 시의원, 민선7기 남동구청장까지 16년 간 정치 여정에 쉼표를 찍게 됐다.

퇴임식은 구청 직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년 간 공적 소개와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 재임 기간 남동구는 코로나19 속에서 군·구평가 4년 연속 대상, 여성친화도시ㆍ아동친화도시 인증, 정부표창 총 108회 수상, 전국 최초 사업 22건, 인천 최초 18건 추진 등 성과를 달성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성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뒤를 돌아보면 아쉬움의 연속이지만 모든 미련을 뒤로 한 채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남은 소명을 다하겠다”며 “새로 시작되는 민선8기에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협력하는 조직 분위기 속에 발전하는 남동구 역사를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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