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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천항 연안여객수...코로나19 이전 90% 회복

이경식 2022. 8.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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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2.08.02 11:43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상반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한 42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일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실적 46만 6천 명의 90% 수준을 회복한 수치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항로별 이용객은 인천-백령 항로 14만 7,494명, 인천-이작 항로 10만 4,061명, 인천-덕적 항로 10만 1,012명, 인천-연평 항로 4만 6,955명, 인천-제주 항로 1만 3,992명, 인천-풍도 항로 8,319명 순으로 분석됐다.  

 

인천-백령 항로는 전년 동기보다 30.9% 증가하며 연안여객항로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공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연말에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인 76만 3,054명보다 30%이상 증가한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이용객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 출입구 대형 에어샤워, 전신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장비를 운영하는 등 연안여객터미널 방역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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