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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권 기자 승인 2022.08.18 08:3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이 오는 22~25일까지 4일 동안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첫 날 새벽 불시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전시를 가정한 직제 편성 및 임무 확인, 국가위기 상황별 대응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이버 공격 대응, 서해5도 포격 도발 등을 가상한 도상 훈련, 서해 접경해역 선박위치표시장치 교란 대응,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절차 훈련을 통해 전시대응 능력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 대비 태세를 재점검하고, 연습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 전 직원의 전시대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54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3박 4일 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 공공기관 및 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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