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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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4일 2023년 해양항공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온라인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내년도 해양항공분야 전략으로 물류서비스 수준향상 및 수송체계 개선, 풍요로운 어촌연안 조성, 수산업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정하고 예산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해양·항공분야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이 해양항공분야 일반현황, 내년 예산편성 방향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해양, 항공, 물류, 섬, 친수, 수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분야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 등 참석자와 의견교환 및 토론이 진행됐다.
지정토론은 주민참여예산 해양항공분과위원회 임종엽 위원장이 진행을 맡고 강승우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산업센터장,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종필 신불어촌계장, 고영주 해양항공분과위원회 간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양항공분야와 관련해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사업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시민의견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시는 2023년 글로벌 해양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문화시설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크루즈 관광객 유치,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사업, 인천 해양·항만 뉴스센터 운영예산 편성과 함께 해양교육 및 문화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항공정비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연계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산업 DB 구축, 항공산업 소개·부품·기술 개발지원, 항공부품 미(美)연방항공청 인즉획득 지원, 항공기업 글로벌 시장진출 플랫폼 구축 등 사업을 지원하고, 고급 항공정비 전문가 육성 등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화, 옹진군 등 접경지역과 32개 개발 대상섬 기반시설 확충, 주민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해5도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주민생활지원사업과 섬 주민과 인천시민 등 대상으로 하는 여객선 운임지원도 계속 추진하고 2022년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해 인천 섬 포털을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은 “논의된 다양한 정책제안과 조언들을 소중히 담아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국제해양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2023년도 국·시비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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