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해수청, 영흥면 진두항 안전확보에 총력

이경식 2022. 8. 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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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25 13:18

8월 31일 해수부.옹진군청.한국어촌어항공단 등 합동점검반 6명 구성 점검
497억원 투입, 2026년까지 진두항의 어항시설부지 및 접안시설 등 대폭 개선
진두항 건설공사 계획평면도[자료=인천해양수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오는 31일 진두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진두항은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국가어항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낚시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매년 레저선박 및 어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해수청은 이날 진두항내 소형선부두 등 어항시설물 13개에 대해 해양수산부 1명, 옹진군청 1명, 한국어촌어항공단 2명과 함께 합동점검반 6명으로 구성,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의 노후 및 손상, 안전시설의 관리상태 등으로, 점검 결과 시설물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지윤식 항만정비과장은 “진두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유지관리를 시행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수청은 사업비 497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진두항의 어항시설부지 및 접안시설 등 외곽시설 253m, 접안시설 268m, 준설 및 매립 1식 등으로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진두항 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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