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내항 1.8부두,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례 접목해야"

이경식 2022. 8.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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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25 16:03

인천시의회,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 방문
에코누리호 승선, 약 45분에 걸쳐 주요 사업현황 청취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25일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허식 의장 등 35명 시의원들은 인천항만공사 에코누리호에 승선, 약 45분에 걸쳐 내항 1·8부두을 둘러보면서 홍성소 건설부문 부사장으로부터 주요 사업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의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인천시 및 항만공사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사업비 5563억 원 규모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주상복합, 공원, 공공용지, 광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 인천내항 상상플랫폼사업은 452억 원을 투입해 극장·공연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쇼핑, 전시 등이 결합한 문화공간으로 조성, 개항장과 항만을 연결하는 거점 시설로 올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허식 의장은 이날 “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례 등을 인천시에 접목해 효율적으로 인천항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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