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13 10:58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뉴글로벌시티 인천(뉴홍콩시티)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관련 추진방향을 수립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추진방향은 세계 초일류도시로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뉴글로벌시티 인천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은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해 나아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뉴글로벌시티 인천은 기존 뉴홍콩시티를 확장한 인천의 미래발전 프로젝트로,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포함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명을 뉴홍콩시티에서 뉴글로벌시티 인천으로 변경하고, 인천 글로벌 서클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단계별로 지역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강화남단, 영종과 인천내항, 현재 경제자유구역으로 운영 중인 송도, 청라를 묶어 서클로 설정했다.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은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인천내항 및 주변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미래성장산업과 청년창업의 산실로 만들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 인천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초일류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먼저, 뉴글로벌시티 자문단과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관련 사업에 필요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글로벌시티 자문단은 금융·다국적기업, 창업·신산업, 항공·물류, 문화·관광·교육, 도시밸류 등 5개 분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와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등을 방문, 현지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시장 상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을 찾아 물류 등 전방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 이를 바탕으로 초일류도시 조성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클락키, 시드니 바랑가루, 브리즈먼 사우스뱅크 등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인천내항 재개발 및 상상플랫폼 운영 등에 접목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사무국을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을 초일류도시기획관은 “인간중심의 초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프로젝트 중요도에 따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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