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유천호 군수, 강화농특산물 홍보에 '두팔 걷어'

이경식 2022. 9. 13. 15:07
728x90
반응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13 11:37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고품질의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갖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강화군은 오는 17~18일 초지대교 입구 초지광장에서 강화섬포도축제를 개최한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포도재배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다.

 

향이 풍부하고 17~18Brix 이상 고당도의 품질을 자랑하며, 공판장에서는 타 지역 포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강화 도로변과 포도밭에는 직거래 판매장이 들어섰다. 소비자들은 9월 말까지 농장에서 바로 나온 달콤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화도의 넓은 들녘에서는 강화섬쌀 수확이 한창이다. 하지만 최근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수확기에 접어든 벼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전과 쌀 산업 보호를 위해 강화섬쌀 팔아주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택배비 및 포장재, 농산물 마케팅, 직거래장터 등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유례없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