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국제공항ㆍACI, 내년 '글로벌 써밋' 공동 개최 확정

이경식 2022. 9. 16. 18:08
728x90
반응형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9.16 13:29

김경욱 공사 사장, ACI 사무총장과 1:1 대담..."세계 공항을 리딩하는 인천공항 역할" 강조
14일(현지시각)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글로벌 써밋 폐회식에서 김경욱 공사 사장이 올해 주최 측인 폴란드 크라쿠프공항으로부터 행사를 이양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현지시각)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내년 열리는 '글로벌 써제'행사를 인천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전날(현지시각 14일) ACI와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의 공동개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날(15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글로벌 써밋 폐회식에서 올해 주최 측인 폴란드 크라쿠프공항으로부터 행사를 이양 받았다.

 

이양식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폴란드 크라쿠프공항 블로첵 라도슬라프 공항장, ACI 루이스 펠리페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 최초로 ACI 고객경험인증제의 최고 단계인 5단계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에는 국제기구 및 공항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하는 공항 산업 내 고객경험 관련 최대 행사인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의 국내 개최 유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양식에 앞서 공사 김경욱 사장은 ACI 루이스 펠리페 사무총장과의 1대1 대담 세션에서 공항산업 변화 양상과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었다.  

 

대담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연패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우수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성공요인 등과 미래전략도 소개됐다.

 

김경욱 사장은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 획득에 이어 제5회 행사를 인천공항에서 공동 개최하게 됐다"며 "세계 공항산업 관계자들의 고민과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김경욱 사장은 ACI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 선임에 이어 내달 모로코에서 열리는 ACI 세계총회에서 단독으로 인천공항의 고객경험 우수사례 발표가 예정 돼 있다.

 

현재 인천공항은 미래 선제적 대응 전략으로 연간 1억명 이상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4단계 확장사업,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여객서비스 강화, 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미래형 공항 구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전략 등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