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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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16일 싱가포르에 있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을 방문해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atuk 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과 접견했다.
유 시장은 APEC 사무총장과 인천의 미래발전 전략 등을 공유하고, 2025년 한국 개최가 확정된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 의사를 밝히며 인천 유치기원 기념품 및 인천 홍보 브로슈어, 책자 등을 전달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국 정상과 각료 등 약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정상회의, 고위관리 및 관료회의, 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인 2025년 11월 1주간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인천과 부산, 제주, 대전, 경북 경주 등이 유치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APEC 정상회의를 인천에서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 원의 직접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약 1조 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0,571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가 있고, APEC의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잘 실현할 수 있는 APEC 개최 최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에 APEC 사무총장은 “APEC 유치를 위해 사무국을 방문한 자치단체장은 처음”이라며 “인천이 개최지로 선정되면 우리 APEC팀이 시장님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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