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강화군 민통선 검문소, 9월 30일부터 통·폐합 이전·운영

이경식 2022. 9. 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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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29 08:33

강화군-해병대 2사단, 4곳 검문소→ 2곳으로 통합 이전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 민통선 검문소가 오는 30일부터 통·폐합 이전·운영된다.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해병대2사단과 협업을 통해 강화군이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민통선 4곳 검문소를 2곳으로 통합 이전했다.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는 폐지하고 현재 교동대교 검문소로 통합‧이전되며, 송해면 당산리 검문소와 양사면 철산리 검문소는 폐지 후 평화전망대 입구 검문소를 신설해 통합 운영된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접경지역에 부족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양사면에는 산이포 민속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하점면에는 강후초 별자리 관측소 건립, 창후항 어촌뉴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서도면에는 대빈창 뒷장술해수욕장 종합정비, 주문도는 살고 싶은 갯벌섬 마을을 조성 중이다.

 

아울러 교동면에는 수도권 최대 가족 공원인 화개정원 및 전망대 조성사업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의 입장에서 민통선의 합리적 조정과 함께 소외된 지역의 부족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대폭 보강, 남부지역과 균형을 이루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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