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공촌정수장, 10월6일 자정부터 가동중단"

이경식 2022. 9.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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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29 09:00

송수펌프 밸브교체공사...서구 검암2지구 일원 단수, 나머지 지역 수돗물 정상 공급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공촌정수장이 오는 10월 6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촌정수장은 서구, 중구(영종도), 강화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촌정수장의 송수펌프 밸브교체공사로 부득이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따른 서구 검암2지구 일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단수 없이 수돗물이 정상 공급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단계 수계전환 시,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시행하고, 배수지 활용 및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추진되는 1단계는 미추홀구·중구(영종 제외)·동구가, 6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추진되는 2단계는 서구·강화군이 영향을 받게 된다.

 

서구 검암2지구 일원은 단수조치에 따라 주민들은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사용해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계전환이 진행되는 동안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할 예정이다.

 

단수지역인 검암2지구 일원은 검암동 501-1번지 풍림2차 아파트 앞 삽지공원과 검암동 534-3번지 은지초교 앞 허암공원에 병입 인천하늘수를 사전 비치해 식수 부족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될 수도 있는 만큼 만약 녹물이 발생했을 경우 수돗물을 일정시간 동안 방류한 다음 사용하고, 녹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미추홀콜센터(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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