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中企, 경영안정자금 5천억 추가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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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자차액보전 2900억, 매출채권보험 2000억, 협약보증 100억원 규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高로 어려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5천억 원 규모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추가 지원내용 등은 ▲이자차액보전 2900억 원 ▲매출채권보험 2000억 원 ▲협약보증 100억 원 규모로, 당초 1조 원에서 1조 5천억 원 규모로 확대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8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자차액보전 2900억 원을 추가로 확대, 융자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부(최대 3.0%p)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올해 이자차액보전은 9100억 원이었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총 1조 2천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매출채권보험도 당초 목표인 500억 원 보다 4배 늘린 2000억 원 규모를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상대금 미회수 등 부실에 대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대폭 증가해 상반기에 조기 소진됨에 따른 것으로, 올 연말까지 매출채권보험의 보증금액은 2500억 원으로 확대됐다.

 

또 협약보증지원도 추가로 100억 원으로 확대된다.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최대 10억 원(보증비율 100%) 이내로 운전자금 대출에 보증 지원을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지원키로 했으며, 당초 목표인 400억 원 소진이 임박함에 따라 5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BizOK 을 통해 4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소통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시책사업을 발굴해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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