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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브루나이, ‘컨’ 항로 신설..."교역 항만, 75→80개 확대"

이경식 2022. 10.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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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06 13:15

인천항만공사, 필리핀·말레이시아·미얀마·브루나이 기항 머스크 IA5 개설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글로벌 선사인 머스크(Maersk)가 5일 인천항에서 IA(INTRA ASIA)5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IA5의 첫 항차로 5일 밤 9시10분 한사 브리텐버그(HANSA BREITENBURG)호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IA5는 1천7백TEU급 선박 7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7번째 신규 '컨' 항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얀마 띨라와, 양곤 ▴말레이시아 타와우 ▴필리핀 카가얀항을 기항하게 됐으며, 인천항 ‘컨‘ 정기항로 중 최초로 인천항과 브루나이를 잇게 됐다.

 

주요 기항지는 인천-중국(상하이, 닝보)-말레이시아(탄중 펠레파스, 타와우)-미얀마(띨라와, 양곤)-브루나이(무아라)-필리핀(다바오시티, 카가얀)-인천 등이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연간 5만TEU 이상의 ‘컨‘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브루나이 북부 무아라(Muara) 등 기항지와의 교역량이 증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종길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로 인천항과의 교역 항만은 75개에서 80개로 늘어나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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