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시의회, 비전 선포...내년 전략관리시스템 구축

이경식 2022. 10. 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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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12 14:15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12일 본관 중앙홀에서 VISION 2026!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VISION 2026! 비전에는 신뢰·소통·협력·투명성·혁신의 핵심 가치와 미션·비전, 3대 핵심 전략이 포함돼 있다.

 

3대 핵심 전략은 △시민의 의정참여 기회 확대 및 인천형 스마트 선진의회 실현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입법지원 강화 △지방자치2.0 실현을 위한 전략 중심적 조직화 등이다.

 

시의회는 이날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내년 8월까지 전략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월 본격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올 4월 변주영 의회 사무처장을 추진단장으로 3개 반 총 12명의 비전·전략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후 TF는 온·오프라인 전문교육과 내·외부 환경 분석을 시행했고, 인천시민 80% 235만여 명이 가입한 인천e음 소통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25,4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 시의원, 인천시·시교육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비전·전략과제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는 물론 해외 선진사례 분석,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거치는 등 체계적으로 접근했다.

 

허식 의장은 이날 “VISION 2026!을 통해 향후 우수한 조직·인적·정보자산 확보로 시민 여러분들이 보다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전전략 달성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10개 전략과제, 39개 세부실천과제 이행을 위한 전략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내 대한민국 지방의정 선도모델,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 앞서 의장 접견실에서 9대 시의회 개원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허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17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과 해양산업 클러스터 관련 특별위원회 2개를 설치해 지역의 주요 관심 사업을 점검·추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인천시 부동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해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켜 소중한 시민들의 재산권 수호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40명의 의원이 혼연일체가 돼 300만 시민의 행복을 위한 실질적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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