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원도심 역세권 64곳 활성화방안 마련한다

이경식 2023. 3.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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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29 10:44

인천시, 경인선.인천 1·2호선.서울 7호선 등 원도심, 45.43㎢ 용역

6억 투입 내년 6월까지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거점사업 발굴 등...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29일 경제자유구역, 도서지역 등을 제외한 원도심 전역의 역세권 현황분석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고, 인접 지역 및 기존 계획과 연계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자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역 대상은 경인선, 인천 1·2호선, 서울 7호선, 수인선 노선의 원도심 역세권 64곳, 45.43㎢이며, 6억 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오는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역세권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민간 및 공공의 참여를 유도하고 맞춤형 거점사업 발굴, 실행전략 및 재원조달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역세권 특성에 맞는 시범 사업지구 3곳을 발굴,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철도역사별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식 도입을 검토해 활성화 방안 수립 과정에서 기관별 협업체계 구축, 주민 및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와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도수 도시균형국장은 "역세권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 혁신과 균형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를 최대한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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