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3.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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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28일 ‘오성산 개발사업’ 관계기관 담당자들을 만나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적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오성산 근린공원 등 개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 관계부서 공무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시 관계자, 오성산 인근 남북동, 덕교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공원 진입도로 조성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잔여 부지 타 용도 개발 관련 진행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항공사는 개발 대상 전체부지 81만㎡ 중 20만㎡에서 이뤄질 근린공원 및 진입도로 추진상황, 향후 공사계획 등을 설명하고, 잔여부지 61만㎡에 대한 개발 관련 진행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구와 공항공사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 및 결정 사항이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공원조성과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중구는 오성산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 등과 내실 있는 협력 체제를 통해 주민 수요 및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성산 개발사업’은 공항공사의 공원 조성계획과 인천시의 견해차로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있었다.
이에 김 구청장는 올해 1월 공항공사, 인천시, 인천경제청 관계자 등과 사업 현장을 방문해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드는 등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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