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故 홍영식 동문 가족, 발전기금 1억 기부

인하대 故 홍영식 동문 가족, 발전기금 1억 기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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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하대학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하대 故 홍영식 동문(67학번)의 가족들이 29일 신소재공학과 발전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인하대는 이날 5호관에서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과 홍영식 동문의 아내 이종옥씨, 장남 홍동표씨, 차남 홍정표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영식 강의실’ 현판식을 가졌다.

 

금속공학과(現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홍영식 동문은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서 주위 사람의 도움과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마쳤다. 이에 생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모교인 인하대에 기부해왔다.

 

장남인 홍동표 씨는 이날 “생전 나눔을 항상 실천하셨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발전기금이 학생들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조명우 총장은 “홍영식 동문의 훌륭하신 뜻을 이어받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소중한 발전기금을 사용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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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신소재공학과#故 홍영식 동문#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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