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해양경찰청, 52년 헌신한 의무경찰 해단식

이경식 2023. 3. 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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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52년 헌신한 의무경찰 해단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30 14:38

[사진=해양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이 30일 지난 52년 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의무경찰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의무경찰 해단식은 하만식 운영지원과장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1971년부터 52년 간 최초 1기부터 마지막 416기까지 46,277명이 우리나라 해양영토 최일선 현장에서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 복무하고 전역했다.

 

창설부터 2012년까지는 전투경찰순경 명칭으로 복무했으나, 2013년 의무경찰로 명칭이 변경, 해양경찰서, 함정, 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면서 해양경비 및 어선 출입항 통제, 해양오염 방제, 대민업무 등을 수행했다.

 

또 2017년 정부 국방정책에 따라 연차별 제도 폐지의 수순을 밟아왔으며, 수년 간에 걸친 인원 감축에 이어 2023년 마지막 기수 126명 전역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해경청 관계자는 "의무경찰 정원 2,514명의 대체인력으로 경찰관 998명을 증원 현장에 배치, 의무경찰의 치안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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