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03 09:03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내년 하반기 시민 공람 등 거쳐 국토부 제출 후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3일 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이는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2025년에 만료됨에 따라 2차 계획(2026~2035년)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9억 7천만 원을 투입, 인천연구원 등이 2025년 10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노선은 1차 계획에 반영된 노선 중 미추진된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등과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안한 송도검단선 등이다.
또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서 제안한 인천1호선 대곡·김포연장, 인천2호선 검단산단·강화연장, 서울7호선 검단오류역연장과,인천 내선 4호선 등이다.
이번 용역은 교통 현황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중장기 건설계획,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 자금조달 방안과 투자 우선순위 분석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 노선의 경제성(B/C) 분석을 통해 경제성(B/C) 0.7 이상이거나 종합평가(AHP) 0.5 이상 등 반영기준을 만족한 노선은 가용재원과 투자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 노선으로 선정·반영할 예정이다.
인천 순환3호선은 경제성이 부족한 기존노선을 재기획하고, 제물포르네상스와의 연계 및 단계별 추진 등을 검토해 사업 실현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와의 사전협의 후, 하반기에 시민 공람 및 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국토부에 제출한 후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받을 예정이다.
함동근 철도과장은 “주요 개발사업과의 연계,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기조로,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인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경제청, 직원 복지 강화...G타워 내 건강관리실 휴게실 오픈 (0) | 2023.04.03 |
---|---|
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0) | 2023.04.03 |
4월부터 장애인등록증으로 전국 지하철 이용 (0) | 2023.04.03 |
배준영 의원, "지역 교육부 특교세 30억 확보" (0) | 2023.04.03 |
2023년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김연자 등 공연 (0) | 202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