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동구, 2023 치매 환자 관리에 행정력 집중

이경식 2023. 4. 4. 16:48
728x90
반응형
인천 동구, 2023 치매 환자 관리에 행정력 집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04 13:21

[사진=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관내 치매 환자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지난해 말 기준 관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는 60세 이상 인구 2만 17명 대비 7.5%인 1,507명으로 추정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추정 치매 환자 중 52.8%인 797명을 치매 환자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홀몸 및 부부 치매 환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사례관리 등록 대상자 324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건강 및 일상생활 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등 치매 환자 요구에 집중 개입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를 인천의료원에 위탁 운영 중이다.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에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치매 환자와 생활하며 생활의 활력과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 강화와 보이지 않는 제2의 환자인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기존 주 2회 운영하던 동구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을 주 5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많은 대상자들이 치매 사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참여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센터 버스를 이용해 집 앞까지 이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내실 있는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구치매안심센터(☎032-772-6307)로 문의하면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