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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발전"

이경식 2023. 4. 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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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발전"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4.09 13:22

"부산 EXPO 유치,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위상 높이는 일"
"재외동포청· APEC 정상회의 유치 통해 세계 무대 중앙에 세울 것"
 
6일 부산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사진 왼쪽 중앙)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엑스포에대한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캡쳐]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부산엑스포 유치는 결국 지방정부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임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글을 통해 "대통령과 국무위원, 시도지사가 부산에 모여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갖고 2030 부산 EXPO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도 만나 EXPO 유치 의지를 확고히 했다"면서 "부산 EXPO 유치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인천이 재외동포청 유치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가려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중앙-지방의 협력과 강한 지방의 연대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 무대의 중앙에 설 수 있도록, 300만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앞서 6일 부산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오세훈 서울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17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결의문은 ▲활용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한 범국민 붐업 분위기 조성 ▲지방정부 외교 역량을 동원한 170개 회원국의 유치 지지 확산 ▲지방과 중앙의 공동 노력으로 박람회 유치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자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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