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지역 가로수 모양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한다

이경식 2023. 4.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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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가로수 모양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10 10:11

인천시, 시.구비 50%씩 총사업비 13억 5천만원 투입...
버즘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을 사각모양, 원추형, 원형 등으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3년 군·구별로 사각모양 등 특색있는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특색있는 가로수의 수형(樹形)을 조절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1개 군·구별 최소 1개 이상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중구 제물량로, 연수구 비류대로, 계양구 봉오대로 등 22개 노선, 약 33㎞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는 시.구비 50%씩 총사업비 13억 5천만 원을 들여, 버즘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을 노선별 나무모양을 사각모양, 원추형, 원형 등 연 2회 이상 전지작업을 통해 가로수 모양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정된 군.구별로 1~2억 원 규모 예산을 교부했다.

 

최도수 도시균형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로수 관리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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