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중구, 영종지역 종교시설과 손잡고 위기가구 해소 나선다

이경식 2023. 4.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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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지역 종교시설과 손잡고 위기가구 해소 나선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4.10 13:59

지난 6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웃지킴이 협력 기관' 협약식[제공=인천 중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국제도시 지역 종교시설 10곳과 ‘위기가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이웃지킴이 협력 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구와 지역 내 종교시설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취약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종교시설은 ▲늘푸른교회 ▲무의소망교회 ▲벧엘교회 ▲영종국제하모니교회 ▲영종중앙감리교회 ▲영종중앙장로교회 ▲용궁사 ▲인천공항교회 ▲하나로교회 ▲하날사랑의교회 등이다.

 

구는 위기가구 신고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 ‘똑똑N톡’을 적극 홍보·독려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공적·민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소통 및 협력이 부족했던 부분과 관련해 향후 복지업무 담당직원들과의 대책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발굴된 위기가구에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원도심 권역 종교시설과 협약을 맺어 협력기관을 확대하고 위기가구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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