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제물포역 복합문화공간 '영스퀘어' 건립사업 "본격화"

이경식 2023. 4. 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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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 복합문화공간 '영스퀘어' 건립사업 "본격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12 08:57

인천시, 설계 시작...내년 6월 마무리 후 그해 착공, 2026년 12월 준공
국비 106억, 시비 240억, 기금 15억 등 총 361억 원 투입
지역주민 네트워킹, 청년 창업가 육성, 청년일자리 공간 등 조성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81-3번지 일원 제물포역 인근에 건립되는 청년창업 등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 복합문화공간인 영스퀘어 사업이 본격화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가 시작됐다.

 

설계는 내년 6월 마무리된 후 그해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비 106억, 시비 240억, 기금 15억 등 총 36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지역주민과 소프트웨어(SW)인재의 네트워킹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인 클라우드존, 스케일업 대상 입주시설과 예비 청년 창업가(CEO) 육성 공간인 업로드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결해 나가고,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공간인 다운로드존 등 3개 존으로 구성된다.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인 인천도시공사가 건립할 예정이다.

 

권승안 도시균형정책과장은 “다양한 행사 운영을 지원해 제물포역 일원의 상권 및 지역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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