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계양구, 기후변화 주간.."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내일은 볼 수 없어요"

이경식 2023. 4. 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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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기후변화 주간.."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내일은 볼 수 없어요"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4.13 14:10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이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주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기후변화 주간은 21~27일까지다. 

 

13일 구에 따르면 먼저 구는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구청 1층 아트갤러리에서 기후변화 사진전을 진행한다. 사진전은 '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내일은 볼 수 없어요'를 주제로 수도권기상청의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한국환경공단의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 5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를 통해선 우리나라의 환경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한파 등 이상기후에 관련된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사진전과 함께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관도 운영되는데 '기후변화'를 넘어서 '기후위기'를 앞두고 있는 현재의 심각성을 구민에게 알리고 탄소중립 녹색생활의 실천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후변화 주간 동안 스마트폰 걷기앱(워크온) '지구한바퀴 걷기 챌린지 10일간 7만 보 걷기'와 22일 '지구의 날 밤 8시 소등 행사 참여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3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 주간 맞이 행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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