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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방문한 김정헌 인천중구청장 “문화·관광·산업 융합된 새로운 중구 만들겠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4.17 13:50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김정헌 인천중구청장은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내항 재개발, 원도심 도시재생,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구축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글로벌 융합도시’ 구상에 나섰다.
싱가포르에 방문한 김 구청장은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과 항만운영사(PSA)를 방문, 해당 기관 관계자들과 도시재개발 계획·과정, 항만 부지 활용을 위한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중구의 항만 및 도시재개발 추진 방향을 고민했다.
이와함께 글로벌 MRO 기업인 ST 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인천국제공항 및 영종국제도시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인프라를 설명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중구 1·8부두(올 하반기 우선 개방 예정) 내 문화관광 친수시설 도입을 위해 차이나타운, 클락키 강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등을 차례로 살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일정을 통해 중구를 문화, 산업,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참고하고 관계공무원, 전문가들과 지혜를 모아 중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안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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