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18 10:59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오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2023 선진정책탐방 유럽연수길에 오른다.
도성훈 교육감은 18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교육청 관계자 및 조동성 前 인천대 총장 등 전문가 3명 등 총 13명과 함께 핀란드, 북아일랜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유럽 주요 국가의 선진적 대안교육 현황 탐색을 통해 인천의 미래형대안학교 설립 및 대안교육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대안교육 외 기초학력보장교육, IB교육과정, 진로진학직업교육, 통합이해교육, 다문화교육 등 전반적인 선진교육현황 탐색을 통해 인천교육 발전방향 모색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국 교육관련 기관과의 글로벌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먼저 23~25일 핀란드를 방문, 카이탄 쿨루 중등학교(Kaitaan koulu Secondary school) 교육과정 운영 세미나 및 간담회, 옴니아 직업학교(Omnia Kirkkokatu Campus) 학교탐방, 학교장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25~27일 북아일랜드에서는 NICEI 통합교육협회를 방문, 로신 마샬(Roisin Marshall) 협회장과 간담회에 이어 리간 칼리지(Lagan College) 교육과정 운영 간담회, 수업참관, 로호뷰(Lough View) 통합 초등학교를 방문, 교육과정 운영 간담회 및 교육환경 탐방 등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27~29일 덴마크에서는 발데마르스브로 에프터스콜레(Waldemarsbro Efterskole) 방문, 학교장 간담회, 교육과정 브리핑 등에, 이어 오후 코펜하겐 교육대학(Copenhagen Education University)에서는 덴마크 교원양성 시스템 탐색 등을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프랑스에서는 한불교육문화교류협회 세미나에 참석, 프랑스 한국교육원장으로부터 프랑스 직업교육과 진로교육에 대해, 한불교육교류협회 대표와는 프랑스 직업 대안교육기관(CFA, CFPPA) 현황에 대해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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