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만석고가교 이상없나?"

이경식 2023. 4. 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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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고가교 이상없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18 13:43

유정복 시장, 만석고가교 안전진단 상황점검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중구와 동구를 잇는 만석고가교를 찾아 교량 안전진단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 관내 교량 273곳 중 준공된지 30년이 넘으면서 안전등급이 C등급(보통)인 교량은 36곳으로,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미흡)이나 E등급(불량)인 교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석고가교는 1975년 준공된 연장 222.5m, 폭 13m의 경인선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안전등급이 C등급으로 현재 정밀안전 점검용역이 진행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 종합건설본부장으로부터 관내 도로 교량 안전 점검 추진사항을 보고 받은 후, 만석고가교의 보도구간 이상 유무, 바닥판, 거더 등 누수・균열 발생 여부, 교대・교각 등 기초 구조물의 균열・파손 여부 등을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결함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을 시행해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로교량, 터널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시민들의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안전점검에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총 114억 원을 투입해 도로교량, 터널 등 시설물의 교면 재포장, 신축이음 교체 등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올 6월까지 점검을 완료한 후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은 즉시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해 도로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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