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4.27 09:12

세계적 물류기업인 DB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가 준공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 물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DB 쉥커는 2021년 11월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KLC2) 착공 1년5개월여만에 26일 준공했다.
첨단 물류센터인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는 54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1만3440㎡ 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준공된 글로벌 배송센터가 DB 쉥커의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항공 화물 허브로 주목받는 IFEZ 내 공항물류단지의 항공물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B 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후 유럽의 세계 대전 재건 사업에 참여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독일 물류 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DB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 신설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과 함께 공항물류단지 내 토지 관련 인허가 등 애로 사항 해결에 집중하면서 이번 결실을 맺었다.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쉥커코리아 대표는 "IFEZ 공항물류단지 내 최첨단 글로벌 배송센터 공사와 준공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혁신적인 보관 솔루션을 선보이는 DB쉥커는 아시아 물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DB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 준공을 계기로 세계적인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기업 등의 추가 투자유치에 적극 노력, IFEZ가 전 세계 물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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