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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기초의회 무시 발언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5.04 15:14
연수구의회, 연수구청 LED 대형모니터 교체 및 공무원 체육대회 예산 삭감
이 구청장 "감히 구청장이 세운 예산 깎아" 발언
이 구청장 "감히 구청장이 세운 예산 깎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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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4일 논평을 내고 최근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연수구의회 추경 예산 삭감 관련 막말에 대해 “기초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는 국민의 권력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주민과 구의회에 진심 어린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연수구는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청사 로비 LED 대형 모니터 교체 4억 원, 연수구 공무원체육대회 예산 5천 3백만 원을 편성해 부의했다.
이에 연수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예산의 경중 및 시급성을 고려, 타 예산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삭감 의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최근 공식석상에 동석한 구의원에게 “감히 구의원이 구청장이 세운 예산을 깎아”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3일 구의회 예결위에 방문해 정회 중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당은 “작년 이맘때 ‘섬기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선거를 치렀던 이 구청장”이라며 “해당 발언에서 그가 평소 갖고 있던 생각과 가치관이 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한 “구청장이 세운 예산이라 할지라도 마땅히 구의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야한다”며 “이는 주민들이 구의원에게 위임한 권한의 정당한 행사이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공적한 절차”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조속히 주민과 구의회에 진심어린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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