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10 09:09
9억 투입, 올 8~9월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개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정부 2023 DMZ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공모에 인천시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이 1위로 선정,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평화관광 목적지를 자원화하고 평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등을 대상으로 총 20억 원 규모 공모 형태로 진행됐다.
시는 강화군과 협업해 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아일랜드) 지역이라는 인천만의 차별성을 부각한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개최를 사업으로 제안했다.
Love(사랑), Eco(생태), Art(예술), Peace(평화)를 테마로 릴레이 음악 공연인 DMZ 평화i랜드 콘서트를 통해 평화 관광지로의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콘서트와 함께 DMZ 접경지역 걷기와 방문인증 이벤트 DMZ 평화i랜드 하이커, 지역관광 및 체험 홍보부스 DMZ 평화i랜드 홍보관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문화예술 및 관광업계 전문가들의 심사가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인천시가 경쟁 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7억 원에 시비 2억 원을 더해 총 9억 원을 투입, 올 8~9월까지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평화의 섬 강화 교동도에 오는 27일 개장하는 화개정원을 무대로 화제성 있는 공연과 강화·옹진의 생태관광 관련 전시 및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개통 예정인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강화코스와 연계해 붐업을 조성하는 등 평화관광 명소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화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평화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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