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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中톈진시 방문‧‧‧"세계경제포럼 등 참석"

이경식 2023. 6.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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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中톈진시 방문‧‧‧"세계경제포럼 등 참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21 09:00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26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톈진시를 방문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세계경제포럼(WEF)과 중국 톈진시가 공동 개최하는 14차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례총회(하계 다보스포럼)의 공식 초청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천민얼(陈敏尔) 톈진 당서기, 장궁(張工) 톈진시장 등 중국 내각 장관 6~7명, 장관급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사무총장 등 세계 정·재계, 학계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유 시장은 이 기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 포럼 지도자 간담회, 톈진시-딜로이트사 주최 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 정·재계, 학계 등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강화, 인천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톈진시 간 결연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정책포럼과 공동문화행사인 인천시립무용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톈진시는 11,966㎢ 면적에 16구(区)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돼 있고, 인구는 1,363만 명으로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다.

 

당서기는 천민얼(陈敏尔), 시장은 장궁(張工)이며, 국내총생산(GDP)이 2281억 달러(약3000조원)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다.

 

인천시와는 1993년 12월 7일 결연을 체결한 후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지에는 약 54,000명의 우리나라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유 시장은 현지 교민들을 소통하고, 인천의 새로운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난카이대에서는 한·중 지방외교 3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지방외교와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 모색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톈진시와의 결연 30주년을 맞아 정부 고위층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변함없는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한·중 양국 관계 개선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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