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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원구역 등 재개발 후보지 10곳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28 08:48
인천시 올 하반기부터 자치구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중구 도원구역 등 재개발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제안서를 공모했으며 그결과 7개 구에서 총 45개 구역이 추천됐다.
이에 지역 노후도와 균형발전, 자치구별 안배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위원회가 재개발 타당성이 높은 중구 도원구역 등 10곳을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투기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주택 등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 기준일이 공모 공고일인 2022년 10월 4일로 고시된다.
이후 올 하반기부터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 재개발 후보지는 ▲중구 도원동 18-1번지 일원 ▲동구 화수동 287-106번지 일원 ▲미추홀구 주안동 1520-37번지 일원과 도화동 557-1번지 일원 ▲남동구 구월동 349번지 일원과 만수동 944-3번지 일원 ▲부평구 십정동 499-1번지 일원 ▲계양구 계산동 951-6번지 일원과 효성동 273-1번지 일원 ▲서구 석남동 575-36번지 일원 등이다.
정성균 주거정비과장은 “신속한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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