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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불균형 해소‧‧‧권역별 공공의대 신설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29 06:14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 국회 토론회 개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 및 공공의대 설립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가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료격차 해소 및 권역별 공공의대 신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교흥‧신동근‧김철민 의원과 인천지역 여‧야의원인 배진교‧배준영‧박찬대‧정일영‧이동주 의원이 주최하고 범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오영호 보건의료연구센터 연구위원과 송기민 한양대 보건학과 교수가 각각 의사 수급 전망과 과제,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정원 확대방안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의료인력의 증원 뿐만 아니라 필수의료와 지역별 의료불균형 해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의료인력 수급 및 양성은 생명권과 건강권 같은 기본권이며 현재 지역별로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이 서로 경쟁할 것이 아니라 함께 연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도출됐다.
또 필수의료 붕괴와 지역별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한 해답은 권역별 공공의대를 신설해야 한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동원 인천대 대외협력처장은 "인천은 도서 및 접경지역과 공항 및 항만 등 감염병의 최전선에 있고 대규모 바이오 산업단지를 갖춘 지역으로 공공의대 설치를 위한 최적화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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