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고가교 등 27곳 노후교량 "내하력 기준 충족"

인천 만석고가교 등 27곳 노후교량 "내하력 기준 충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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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 6월까지 30년 이상 노후 교량 내하력 평가...
27곳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제한 하중 만족

만석고가교 및 부개고가교 전경[사진=인천시]

 

[미디어천신문 문종권 기자] 1966년 준공된 인천 송림고가교 등 30년 이상 노후 교량 27곳이 내하력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30년 이상 노후 교량 내하력를 평가한 결과 27곳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제한 하중을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내하력(耐荷力)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제한 등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점 관리되는 중요 시설물이다.

 

교량 붕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붕괴 이후 정상화까지 장시간 소요된다.

 

따라서 시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직·간접피해 또한 상당해 교량의 안전관리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근천 도로관리부장은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별점검 등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하력평가 현황[자료=인천시종합건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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