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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관, 끈질긴 설득으로 보이스피싱 막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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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한 편의점에서 현직 경찰관이 끈질긴 설득 끝에 어르신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1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30경 인천 동구 금곡로 인천청 3기동대 소속 정재우(35) 경장은 훈련 후 기동대 앞 편의점에 들러 대원들과 물건을 고르던 중 A(66) 씨가 약 50만 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정 경장은 이 모습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구매 경위에 대해 약 20여 분 동안 머뭇거리는 A씨에게 지속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외국 군대에 주둔 중인 여군으로부터 구글 기프트카드를 구매, 자신에게 전달하면 구매 금액을 초과하는 금전을 송금해 주겠다는 페이스북 DM을 받아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정 경장은 즉시 A씨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고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사례임을 설명, 112신고 후 관할 지구대에 인계, 피해를 사전에 차단,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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