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천시, 공공심야약국 13개 → 8개 구 27개로 확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7.16 13:42
서구, 검단·청라, 연수구 3개 지역 10곳 새롭게 지정

인천시는 지난해 말 13개였던 공공심야약국을 6월 말 기준, 인천 8개 구에 총 27곳으로 대폭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서구(검단·청라), 연수구 3개 지역에 10곳이 새롭게 지정되면서 인천시민 누구나 반경 3km 안의 공공심야약국을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할 경우 의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3곳으로 처음 시작한 인천의 공공심야약국은 2020년 5곳, 2021년 11곳, 2022년 13곳으로 늘어나 이달 현재 27곳으로 확대됐다.
다만 강화·옹진 지역은 심야시간대 약국 이용이 적다 보니 참여 약국 모집의 어려움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지 못했으나, 지역주민과 관광객 건강 관리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계획이다.
시는 월 1회 이상 공공심야약국 운영실적을 관리 중이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심야시간 운영 실태를 특별점검한 결과, 27곳 모두 심야시간대에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은 공백 없이 인천 시민 모두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내실 있는 공공심야약국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확보하고 최소 운영 일수를 정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미디어인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시의회-울란바토르시의회, 교류확대 방안 논의 (0) | 2023.07.17 |
---|---|
SK인천석유화학 '책드림행복드림' 도서전달식 (0) | 2023.07.16 |
자살 예방 정책 마련...인천시, 17일부터 자살예방 인식조사 (0) | 2023.07.16 |
제물포르네상스 주변 공간 활성화...'함께 만드는 도시공간' 발간 (0) | 2023.07.16 |
인천 강화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0)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