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시, 정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이경식 2023. 8.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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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28 08:53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 선정
2027년 총사업비 약 169억 투입...2025년까지 리빙랩센터 구축
사업 개념도[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산자부는 지난 7월 미래핵심 기술분야의 신산업 창출과 적기진출 등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R&D)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시는 산업부가 제안한 19개 기술개발 과제 중,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을 과제로 인천테크노파크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이 사업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능동형 생활지원(AAL) 기반의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4년 6개 월 동안 국비 100억 원, 시비 35억 원, 가천대 출자금 34억 원 등 총사업비 약 16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운동재활·생활밀착의료·정신건강·웰케어·생활안전 등을 기준으로 데이터 수집과 기업 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5대 서비스 사업모델 발굴 및 실증지원, 지역 연계사업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천대에 취약계층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와 제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실증 플랫폼인 AAL 스마트홈케어 리빙랩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사용성 평가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스마트홈케어 제품 사용성평가 리빙랩센터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의 품질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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