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2026년 직매립 금지'‧‧‧인천시, 폐기물정책 마련에 박차

이경식 2023. 8. 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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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직매립 금지'‧‧‧인천시, 폐기물정책 마련에 박차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8.22 09:05

인천시 시정혁신단, 8월 24일 폐기물정책 간담회 개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수도권의 경우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된다.

 

이와 관련 인천시 시정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은 오는 24일 오후 오후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폐기물정책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폐기물정책 전환 로드맵을 제안하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국내외 선진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4개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 논의가 더딘 가운데, 설계와 시공 등에만 최소 3년이 넘게 걸린다는 우려도 있다.

 

자원순환센터 등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은 공론화를 통한 주민 수용성 확보와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 준수가 관건이다.

 

이에 시정혁신단은 이번 간담회에 군‧구 환경 관련 행정책임자들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송원 시정혁신단 부단장 주재로, 전문가 정책 제안은 시정혁신단 균형발전정책분과 이한구 위원이 민선8기 폐기물정책 전환 로드맵 방향을, (사)한국화학안전협회 박수영 교수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의 국내외 선진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달호 시 자원순환과장이 시의 폐기물정책 추진상황 및 계획을, 각 군․구에서 군․구별 폐기물 정책 추진상황 및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이상범 시정혁신관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폐기물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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