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전 근무지)

“차이를 넘어서 차별없는 세상을”

이경식 2009. 4.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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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넘어서 차별없는 세상을”
인천지역 초·중교 장애인의 날 행사 다채

20일 ‘제29회 장애인의 날’ 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연학초는 20일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퀴즈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연학초는 지난 13~18일 일주일 간 장애 관련 퀴즈 문제를 게시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풀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퀴즈대회를 진행했고, 정답자 5명을 추첨해 상품도 전달했다.

연수중은 장애를 바르게 바라보고,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연수중은 장애 학생과 봉사활동 모임인 ‘Hand In Hand(손에 손)’ 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장애인 차별 금지법 관련 문구를 전시했다.

청량초는 최근부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넌 소중한 내 친구’ 주간을 운영했다. 청량초는 ‘통합교육을 통한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기르기’라는 주제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통합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고, 장애 체험 활동 소감문 쓰기 및 그림 그리기 행사도 마련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는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지급기준의 경미한 차이로 수급대상에서 제외된 장애인 5명에게 전동휠체어 3대와 전동스쿠터 2대가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전동휠체어 등은 수급권자의 사망 또는 개인적 사유로 인해 반납된 것으로 ‘원광메디텍’에서 전면 수리를 해줬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윤창열 남동구의회의장 및 구의원,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는 23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9회 인천시 지체장애인 축제한마당’을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등 2천여명이 참가하며, 풍물공연 및 치어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제한마당 등이 준비된다. 축제한마당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훌라후프 돌리기, 윷놀이, 팔씨름 등 생활체육대회와 장애 보조기구에 대한 상담 등으로 짜여진다.

노틀담복지관도 ‘얼쑤! 어울림을 말하여 통하는 마당(이하 말하톤)’'을 25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어울림 말하톤’은 계양구 서운체육공원과 서부간선도로 일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3km 단축 마라톤 대회와 풍물단.장애인 록밴드 공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연수구의회도 중증장애인이 스스로의 삶을 계획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자립생활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를 29일 연수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사회부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입력: 2009-04-20 2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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