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자전거도로 전폭 지원”
인천역~소래포구 구간 네트워크 시범사업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인천구간 1단계 사업인 중구 인천역~남동구 소래포구 구간에 대해 정치권이 전폭적인 지원을 표명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한나라당 이학재, 이경재, 홍일표 국회의원과 시 관계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의 추경 반영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의원들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요구한 사업비는 모두 70억원으로 이경재 의원 등은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제1회 정부 추경에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자전거도로 네크워크 시범사업은 인천 중구 인천역과 남동구 소래포구 사이를 연장 10㎞의 자전거 전용도로로 잇는 사업으로 시범구간 70억원을 포함해 모두 18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여당 국회의원들 모두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원을 약속했다”며 “추경예산에 반영되는 즉시 곧바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구 인천역과 남동구 소래포구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인천 동남부권역인 중구와 남구, 남동구, 연수구 등의 주요 간선도로가 대부분 자전거도로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현재 도시축전을 앞두고 330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 시청권역, 부평권역 일대 82.8㎞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정비계획을 추진 중이며 오는 8월을 전후로 간선 자전거도로를 완비할 계획이다.김요한기자 yohan@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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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0 21:3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