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로봇랜드 조성 청신호...'투자문의 잇따라'

이경식 2021. 10. 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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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1.10.26 09:23

로봇산업 클러스터 시설별 기본구상(안)[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인천로봇랜드)에 최근 로봇 관련기업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로봇랜드에 현재까지 교육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로보로보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물류로봇 전문기업 포테닛㈜, 시험분석 전문기업 ㈜위드넥, 서비스로봇 상장기업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산업용 로봇기업과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10여 개 로봇기업이 본사 및 연구소 이전과 로봇실증 공간조성 등 산업용지 투자의사를 제안한 상태다.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으로부터 인천로봇랜드 개발계획 변경(로봇테마파크→로봇산업 클러스터)을 승인 받고 산업용지 249,803㎡에 대한 로봇기업의 투자유치 홍보를 본격화 했다.

 

인천로봇랜드는 내년 기반공사 설계를 착수해 2024년 말까지 기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중순까지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로봇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국내 대표 로봇산업의 메카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라에는 인천지하철 7호선(2027년), 제3연륙교(2025년), 의료복합시설(아산병원, 2027년), 현대모비스 수소생산시설 구축(2023년) 등 최고의 기업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은 “홍보한지 6개 월도 안돼 여러 유망 로봇기업의 투자의사를 받았고, 공항·항만 등과 더불어 청라지역 주변 개발 호재를 고려할 때 앞으로 유관기업들의 호응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청라 국제도시에 769,279㎡ 규모로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업용지, 업무용지, 로봇체험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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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문종권 기자#인천시#인천로봇랜드#청라국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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