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치매전문병원으로 거듭나

이경식 2022. 4.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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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2.04.19 08:55

인천시, 41억 9천여만원 투입 준공...연면적 970.0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치매전문병원으로 거듭났다.

인천시는 최근 2009년 설립된 계양구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대상으로 추진된 치매환자 전문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가 준공됐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폭력.망상 등의 행동심리증상 치매환자의 전문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전문병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치매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및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수행을 위한 치매전문병동 구축사업을 추진, 국비 등 총사업비 41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연면적 970.0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창고, 지상 1층에는 엘리베이터홀과 주차장, 지상 2층은 46병상 입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목욕실, 지상 3층은 옥상정원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진료 및 케어 역량강화를 위한 의료장비 46종을 갖췄다.

 

앞으로 요양병원은 치매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거쳐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에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증상이 조속히 완화되면 환자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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