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 착공

이경식 2022. 8.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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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상규 기자                              승인 2022.08.01 09:25

지난달 29일 공사 시작...2025년 완공 목표

지역 건설사 상생...경제청, 시행사에 협조 요청
위치도. 인천경제청

도로·상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가 지난달 29일 착공됐다. 공사 완공은 2025년이 목표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2단계 기반 시설 공사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3구역은 ㈜케이알산업, 4구역은 ㈜대우건설이 각각 선정돼 동시 착공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 공사를 당초 3단계로 나눠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증가하는 토지 수요에 대비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3, 4구역을 동시에 착공했다. 

 

특히 경제청은 지역 건설사들의 경영 등 애로사항을 감안, 2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에 지역 건설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앞서 경제청은 지난해 8월 착공한 1-1·1-2구역 등 1단계 공사에 대해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와 상생 협약 체결을 한 바 있다. 

 

총 8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전체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에는 △도로 21.8㎞ △상수관로 48.6㎞ △우수공 50㎞ △오수공 25.8㎞ △유수지 5㎞ 등이 설치된다.

 

11공구는 산업·연구·업무시설,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이 복합적으로 배치돼 송도 내 독립적으로 자족이 가능한 도시로의 건설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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