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경기도 노인우울증 치료비 지원 20만 원→36만 원 확대

이경식 2022. 8.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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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규 기자                             승인 2022.08.10 15:40

만 60세 이상 경기도 노인 대상
기존 3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으로 예산증액
10일 신청분부터 적용...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센터 문의
경기도청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경기도 노인우울증 치료비 지원금이 연간 2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노인 대상 건강증진보건사업인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의 예산을 도민 정신건강사업 예산인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사업별 예산조정으로 기존 3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으로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도내 노인이며 지원금 인상은 10일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신청 희망자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금은 진료 후 소급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한편, 도는 올해 지원액 상향과 더불어 내년부터 중위소득 120%이하인 현재의 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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