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유천호,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화군 주요현안 논의

이경식 2022. 8. 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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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30 15:59

30일 유천호 군수가 강화군을 방문한 유정복 시장에게 화개정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30일 강화군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유 군수는 이날 유 시장에게 화개정원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휴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해안도로 조기완공 등 지역 균형발전과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지원도 건의했다.

 

화개정원은 화개산 213,251㎡에 사업비 382억 원이 투입된 강화군의 역점 사업으로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등이 설치된다.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로 조성하고 있다.

 

화개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현재 부분 준공해 개방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정원의 전체 개방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해안도로 황청~인화간 4-1공구는 2023년 12월, 월선포~상용간 도로는 2024년 3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동대교 개통 후 강화의 창후항과 교동도 월선포항을 잇는 뱃길이 끊기면서 지역 경기가 활력을 잃었다.

 

이에 군은 창후항과 월선포를 지나는 해안도로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공사 시행에 나서 도로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농지법 등 각종 족쇄 규제로 애로사항이 많아 상위기관과의 협의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더 이상 우량 농지로 보전 가치가 없고, 불합리하게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현실을 반영해 변경·해제해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유 시장은 이날 강화군을 방문해 유천호 군수, 군민 대표들과 함께 화개산 화개정원 및 전망대, 해안도로 개설공사, 풍물시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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