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독단적 개편”...민주당 인천시당,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안 비판

이경식 2022. 8. 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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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08.31 13:38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31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발표한 ‘인천시 2군·9구 행정체제’ 개편안과 관련해 “일방통행식 독단 행정구역 개편 추진은 곤란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인천시당은 ▲시민 의견 수렴 및 동의 ▲시의회 행정안전위 보고 ▲해당 지역 소속 국회의원과의 협의 등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채 독단·획일적으로 해당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언론에 일방적으로 발표와 통보해 버리는 독단과 불통을 일삼으며 무슨 협치를 하겠느냐”며 “대표적인 권력형 시민 기만행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행정구역 조정 대상인 중구(14만), 동구(6만)는 (가칭)제물포구(10만)와 (가칭)영종구(10만) 등으로 조정된다. 또한 서구(57만)는 서구(38만) 및 (가칭)검단구(19만) 등으로 분구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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